런던 스튜디오 봄파스 앤 파르(Bompas & Parr)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기와 이 후에 등장할 디자인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예측했다.

경험디자인 업체인 봄파스 앤 파르는 흐르는 풍경 2020(Fluid Landscapes 2020) 이라는 제목의 트렌드 리포트에서 바이러스 시기 및 후기 바이러스 시대의 창조성을 전망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사람들이 격리된 삶에 적응하면서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세 가지의 트렌드를 규정하고, 바이러스 사태가 끝난 후에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경향성을 세 가지로 제시한다. 아울러, 각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두 가지의 창조적 해법을 예시로 제공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없이 자유롭게 행동하던 세상에서 엄격한 위생수칙을 지켜야 하는 세상으로 사람들의 관점이 전환되고 있지만, 미래를 보는 보고서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보고서 전문은 업체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기: 새로운 표준

Mid-coronavirus prediction: The New Normal

실내에서 지내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줄여야만 하는 전세계 사람들을 위해 봄파스 앤 파르는 상황을 견디는데 도움을 주는 두 가지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버추얼 스파(virtual spa)는 자율감각쾌락 반응(ASMR)처럼 불안과 우울, 기타 정신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힐링 테라피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살균 제품들을 비교분석해 장단점을 알려주는 온라인 전문가인 일명 “살균용품 소믈리에(Sanitiser Sommelier)”도 생겨날 수 있다.

“실내생활과 거리두기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제한조치들을 필수적인 일과로 편입시키면서도 할 수 있는 한 가장 나은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고 보고서는 적고 있다. 새롭게 마주하게 된 일상에 창조적인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겨우 살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