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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 커피 메이커 시장, 이제는 ‘올인원 전자동’

일본 스마트 커피 메이커 시장, 이제는 ‘올인원 전자동’

- 개성 넘치는 전자동 커피 메이커가 시장 선두 -

- 라이프스타일별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유혹 -

 

 

 

□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메이커

 

ㅇ 조리 가전시장은 건강, 미용 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로 장기적인 인기를 끌기 어려움에도 커피 메이커 시장은 꾸준한 호조세를 나타내 최근 4년간 판매량 1.3배까지 확대됨

- 시장 확대를 이끈 주요 상품은 캡슐 타입 에스프레소 제품, 인스턴트커피 전용 제품, 일본차와 홍차를 특화한 혁신적 제품

- 2015년 일본 국내 커피 메이커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 증가해 240만 대에 도달

- 유형별 수량 구성비는 드립식의 경우 전년대비 2% 하락해 56%, 에스프레소 머신은 1% 상승해 21%, 인스턴트커피 머신 및 티 메이커를 포함한 기타 기계류는 1% 상승해 23%를 차지

 

커피 메이커 판매 수량 추이

(단위: 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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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fK Japan

 

□ 커피 애호가, 편리한 올인원 전자동 타입 선호

 

ㅇ 그라인더 일체형으로 커피원두를 넣으면 자동으로 갈아서 추출까지 해주는 전자동 타입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층 확대

 

ㅇ 커피원두 생산국 및 품질을 중요시하는 제3의 커피 붐에 따라 에스프레소 머신 및 드립식 기계 모두 판매량 호조

-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의 2015년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2배 증가, 기존 에스프레소 머신의 평균 가격의 약 8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호조 추세

- 전자동 드립식 커피 메이커도 평균 가격이 종래형의 약 3배 비싸나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배에 달함.

 

 

ㅇ 소비자 조사 결과 커피 메이커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1위는 사용 편리성, 2위는 브랜드 신뢰성, 3위는 맛의 품질이 차지

 

커피 메이커 구입 시 중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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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fK Japan

 

□ 고성능 그라인더 탑재 제품이 시장 선두

 

ㅇ 핸드 드립을 재현한 무인양품(無印良品)의 올인원 전자동 타입

- 무인양품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을 대표하는 일본 인기 브랜드로, 2017년 2월에 원두를 가는 커피 메이커(MJ-CM1)를 출시

- 커피 메이커에 고성능 그라인더를 내장해 원두를 바로 갈아서 커피를 내려주고 보온까지 해주는 올인원 전자동 제품으로, 프로의 핸드 드립을 재현한 것이 인기 비결

 

무인양품의 커피 메이커(MJ-C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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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무인양품 홈페이지(www.muji.net), 닛케이 비즈니스

 

ㅇ 취향에 따라 추출방식 선택이 가능한 파나소닉의 전자동 커피 메이커

- 파나소닉 커피 메이커는 일본 전자동 타입 제품 시장의 선구자

- 고성능 그라인더 탑재형 커피 메이커(NC-A56)의 특징은 커피를 추출하는 물에 주력한 것으로, 추출 전에 끓인 물을 활성탄 필터에 재투과시켜 이용

- 중량 3kg 이내로 경량을 자랑하며, 약 5잔 분량인 670ml 대용량을 한 번에 추출 가능한 것도 소비 유도 포인트

- 그라인더의 자동 세척 기능도 갖춰 사용함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마인드 자극

 

파나소닉의 전자동 커피 메이커(NC-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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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파나소닉홈페이지(www.panasonic.jp), 닛케이 비즈니스

 

ㅇ 유리잔, 스테인리스 머그잔에 바로 추출 가능한 조지루시(ZOJIRUSHI)의 커피 메이커

- 조지루시 보온병의 커피 메이커(EC-NA40) 제품의 주요 특징은 스테인리스 보온병 사양의 서버를 채택해 커피가 졸아들지 않는 보온 성능

- 취향에 맞게 원하는 커피 잔에 직접 추출이 가능하게 한 것도 본 제품의 매력 포인트

- 내부에 자동 세척 기능을 탑재함과 더불어 그라인더 케이스를 완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취향 저격

 

조지루시의 커피 메이커(EC-NA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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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조지루시홈페이지(www.zojirushi.co.jp), 닛케이 비즈니스

 

□ 시사점

 

ㅇ 일본 커피 시장은 지금까지 세 차례의 붐을 맞았는데, ‘카페의 유행에 따른 커피 보급’이 제1의 붐, '카페라떼나 미스트 등 새롭게 각색한 메뉴'로 제2의 붐을 일으킨 이후 현재는 ‘커피원두 생산국 및 품질에 따른 스페셜리티 커피’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제3의 붐에 도래

 

ㅇ '그라인더와 커피 메이커를 따로 사용해야 해서 바쁜 아침 시간에 불편하다', '세척이 번거롭다', '관리가 힘들다', '다양한 유형의 음료를 즐길 수 없어 아쉽다'는 소비자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상품이 인기 상품으로 부상

 

ㅇ 일본 커피 애호가들의 심리를 분석하면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 편리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편리하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전자동 제품을 연구 개발할 필요가 있음.

 

ㅇ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커피 메이커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개성 있는 기능과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가 불편을 감수했던 부분을 공략하는 것을 성공적인 진출 전략의 기본 요건으로 갖춰야 할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닛케이 비즈니스 및 각 일간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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