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코로나바이러스 시대 디자인 트렌드 예측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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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디자인 업체인 봄파스 앤 파르는 흐르는 풍경 2020(Fluid Landscapes 2020) 이라는 제목의 트렌드 리포트에서 바이러스 시기 및 후기 바이러스 시대의 창조성을 전망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사람들이 격리된 삶에 적응하면서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세 가지의 트렌드를 규정하고, 바이러스 사태가 끝난 후에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경향성을 세 가지로 제시한다. 아울러, 각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두 가지의 창조적 해법을 예시로 제공한다.
![bompas-parr-coronavirus-trend-report-fluid-landscapes_dezeen_2364_col_6-1704x170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413171709bdf8aa08-fb6c-42db-9bc2-5a9aa89d15f0.jpg)
후기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새로운 금기
Post-coronavirus prediction: New Taboos
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2미터 거리유지를 하는 시대를 지낸 사람들은 접촉에 다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봄파스 앤 파르가 제안하는 한 가지 방법은 사물 및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장려하는 햅틱 뮤지엄(촉각 박물관)이다. 슬라임 풀에 손을 담그고, 털로 뒤덮인 벽을 쓰다듬으며, 눈을 가린 채 미로를 더듬어 걷는 등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통해 접촉에 대한 애정을 회복할 수 있다.
![bompas-parr-coronavirus-trend-report-fluid-landscapes_dezeen_2364_col_0-1704x170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4131717299c0260f6-e871-46de-acdf-e26ef66cc9f5.jpg)
후기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위생 강화
Post-coronavirus prediction: Continued Hygiene
위생과 손씻기에 대한 집착이 생겨나면서 미생물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이다. 곰팡이 경주와 분변이식 등을 보여주는 미세동물원(Microscopic Menagerie)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청정구름(Cloud of Cleanliness), 살균분수(Sanitiser Fountain), 무균태풍(Tornado of Sterility) 등 파티용품으로 변신한 세정제 또한 위생을 엄격히 유지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책으로 제시된다.
![bompas-parr-coronavirus-trend-report-fluid-landscapes_dezeen_2364_col_2-1704x170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41317180018703ea3-e13d-4ee9-abef-23b6d0fba5fc.jpg)
후기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바이러스사태 기억하기
Post-coronavirus prediction: Celebratory Memoirs
보고서는 바이러스종식을 기념하는 형식은 전세계의 회복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봄파스 앤 파르는 "20세기 인류가 겪었던 심각한 갈등을 대하던 방식과 유사하게 팬데믹사태를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창조적인 형식의 거리파티를 벌이거나 바이러스 사태가 처음 시작된 중국 우한에 기념비를 세우는 등 다양한 제안이 생겨날 수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