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공기 중 이산화탄소 빨아들이는 인공산, ‘스폰지 마운틴’


 

건축가인 안젤로 렌나(Angelo Renna) 90미터 높이의 흙더미를 쌓아 공기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있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렌나는 이탈리아 북부도시 토리노와 프랑스 리옹을 잇는 170마일 길이의 철도용 터널 건설공사에서 배출된 흙을 이용해 인공 산인 “스폰지 마운틴(Sponge Mountain)”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인공산은 일차적으로 공장과 차량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속에 가둠으로써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며, 나아가 도심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

 

렌나는 흙을 이용해 탄소를 빨아들이는 방안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인 ‘SUCCESS’ 위해  개념을 개발했다. SUCCESS 영국 과학공학연구위원회(Engineering and Phys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 EPSRC) 자금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과학자와 공학자, 생태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이너들과 함께 도심환경에서 흙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있는 최적의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철도용 터널 공사 중에 배출되는 흙의 양은  6백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SUCCESS 연구에 따르면,  정도면 이산화탄소 포집력이 높은 수준이 된다.

 

토리노는 유럽에서 공기 오염도가 가장 심한 도시가운데 하나로, 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당 39마이크로그램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