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맥스 2090으로 “미래의 신발”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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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운동화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자사의 시각을 대변하는 에어맥스 2090(Air Max 2090)을 만들었다. 지난 30년 간 에어맥스가 진화해 온 길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세상을 구상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1990년 에어맥스 90이 출시된 지 30년이 지난 시점에 등장한 에어맥스 2090은 머드가드와 카세트, 힐로고는 그대로 유지한 채 나머지 부분에서는 무게를 훨씬 줄였다. 이전 모델을 단순화시키고 정제시킨 모습으로, 나이키 운동화가 어떻게 진화할 지를 보여준다. 나이키의 미래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인 셈이다.
에어맥스 2090은 에어맥스 90보다 200% 더 많은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공중을 걷는 듯 편안한 착화감을 강화했으며, 특히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담고 있다.
나이키는 스포츠웨어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앞으로 30년 후의 운동화는 오늘날 제품과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있으며, 단순한 신발이라기 보다 일종의 교통수단의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자동차산업에서 엄청난 기술적 도약이 일어나면서 자동차의 정체성에 대한 재고가 이루어지고 있듯이, 제품의 목적과 효용성을 포함해 운동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