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ow-sock-raw-colour_dezeen_2364_hero-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4221046052f64ddd9-932f-4e94-b4ae-0d100d395b5d.jpg)
독일 디자인회사 로 컬러(Raw Color)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를 위해 이색 양말을 제안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 대신 팔꿈치를 사용하라고 권고한다.
엘보 삭(Elbow Sock)은 이 권고를 따르면서도 옷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수칙을 상기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사실 로 컬러의 디자인은 제품 컨셉이라기 보다 DIY 아이디어다. 어느 집에나 있는 짝 잃은 양말에 가위질만 하면 된다. 양말의 발꿈치 부분이 팔꿈치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elbow-sock-raw-colour_dezeen_2364_col_0-1704x1300.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422104624c88dc512-8cfb-430a-9360-ce00305d8d65.jpg)
엘보 삭 디자인은 옷에 붙은 세균의 생존기간이 최대 5일이라는 사실에 기초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팔꿈치에 자주 재채기를 할 경우, 집안에 바이러스를 퍼뜨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엘보 삭을 많이 만들어 번갈아가며 사용한 후 세탁하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생각이다.
밝고 다채로운 색감의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로 컬러는 엘보 삭에도 과감한 색깔과 패턴을 권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각 매체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lbow-sock-raw-colour_dezeen_2364_col_14-1704x131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422104639bf3a524f-3dd4-4492-a8cc-ffa7297ae298.jpg)
엘보 삭은 ‘치유법 만들기(Create Cures)’라는 캠페인에 참여한 제품이다. 중국 디자이너 프랭크 추(Frank Chou)와 첸 민(Chen Min)은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자 이 캠페인을 시작했고, 웨어러블 쉴드와 살균 램프 등을 첫 디자인으로 선보인 바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