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직접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문 손잡이 보조기구를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아이디어 5가지를 소개한다. 

아답타 핸즈프리 문손잡이 Hands-free door knob by Adapta

디자인회사 아답타(Adapta)가 만든 보조기는 흔히 볼 수 있는 동그란 문 손잡이를 팔이나 팔꿈치를 이용해 열 수 있도록 해 준다. 손으로 잡고 돌려야 열리는 손잡이에 직접 끼워 사용하며, 시온안료를 적용해 손이 닿으면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마테오 잘리오의 핸디 Handy by Matteo Zallio

디자이너로서 현재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원으로 있는 마테오 잘리오는 표면을 직접 만져야 하는 수많은 종류의 일에 사용될 수 있는 다목적 툴을 3D 프린터로 제작했다. 갈고리가 두 개로 갈라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지고 다니면서 손잡이나 버튼, 가방, 기타 집 밖의 일상용품들을 만질 때 손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머티리얼라이즈의 3D 프린팅 도어 오프너 3D-printed door openers by Materialise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머티리얼라이즈는 문에 부착해 팔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해주는 3D 프린팅 도구를 만들었다. 30년간 쌓은 3D 프린팅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24시간도 채 안되어 아이디어를 제품화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설계안은 무료로 다운받아 출력할 수 있다.

FSB 팔뚝 쉴드 Forearm shield by FSB

문 손잡이 제조업체인 FSB는 팔뚝 쉴드를 만들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레버핸들 제품 대부분에 부착이 가능하되, 지름 18mm와 25mm 사이의 제품인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블타이 고정제품 Cable tie attachment by Ivo Tedbury and Freddie Hong

건축 디자이너 아이보 테드버리와 프레디 홍은 잡아당겨 여는 방식의 문 손잡이에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키는 보조기기를 3D 출력방식으로 만들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