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물꼬트기: 디자이너의 머리 속으로(Channelling Change: Inside A Designer's Brain)”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4명의 네덜란드 디자이너들이 제시하는 해법을 보여주는 버추얼 전시다.

벤추라 프로젝츠( Ventura Projects)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삼아 오늘날 당면한 환경적, 사회적 과제를 출발점으로 활용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들의 작업방식을 집중 조명한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VDF: Virtual Design Festival)에서 벤추라 프로젝트는 88명의 국제적 디자이너와 디자인 교육기관, 브랜드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페스티벌은 6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계속된다. https://www.dezeen.com/vdf/ventura-projects/

전시자: 타마라 오르욜라 Tamara Orjola

작품명: 포레스트 울 Forest Wool

타마라 오르욜라는 에인트호번 디자인아카데미(Design Academy Eindhoven) 출신의 제품디자이너이다.

포레스트 울은 벌목한 소나무에서 얻은 뾰죡한 솔잎들을 이용해 만든 섬유이다. 소나무는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목재의 주요 자원이다. 작품은 쓰레기로 치부되는 물질들을 사용해 바이오복합재료나 패브릭, 종이 등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Website: tamaraorjola.com

Email: info@tamaraorjola.com

전시자: 크산드라 판데르 에이크 Xandra van der Eijk

작품명:  미래의 유물 Future Remnants

크산드라 판데르 에이크는 미술과 생태학, 환경운동 분야를 아우르며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다.

그녀의 연구 프로젝트인 미래의 유물은 지구의 지질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력을 집중조명한다. 특히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광물의 다양성은 인간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에서 이번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에이크는 설명한다.

독성이 낮은 가정용 화학제품들에 노출된 결과 모습이 변한 일상적 금속 제품들이 전시에서 소개된다. 디자이너는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게 진행되는 환경적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우리의 행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를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한다.  

Website: www.xandravandereijk.nl

Email: mail@xandravandereijk.nl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