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80% 낮춘 벨기에 놈(Norm)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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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trainers-design-fashion-shoes-sustainable_dezeen_hero-1-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11132821aa26ff75-91e8-44dc-96fd-fb8b660aef05.jpg)
벨기에 브랜드 놈(Norm)이 기존 운동화의 비상식적인 제조과정을 바꿔 놓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재활용 플라스틱과 고무 만을 소재로 한 유니섹스 운동화를 내놓았다.
놈의 1L11 운동화 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발자국은 6.5kg으로 기존 운동화의 20% 수준이다. 신발 자체는 물론, 포장재 제작에 거의 대부분 재활용소재가 사용되었고, 운송과정에서의 탄소 감축을 위해 유럽 내에서 모든 것이 조달된다.
![norm-trainers-design-fashion-shoes-sustainable_dezeen_2364_col_14-1704x113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1113284379b1c4b0-f840-41eb-892e-80feeb3f2d47.jpg)
운동화의 윗부분은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 실을 가지고 3D 니팅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신발 한 켤레 당 물병 6개가 사용된다. 발등의 니트조직이 신발에 결합된 방식이 분명하기 때문에, 손상될 경우 바늘과 실을 이용해 착용자가 손쉽게 수선할 수 있고, 단일 소재가 사용된 점도 쓰레기 감축에 일조한다.
업체에 따르면, 신발 업계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수는 연간 230억 켤레 이상이며, 한 켤레가 제품 주기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32kg에 달한다. 1L11 운동화는 전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놈이 고군분투한 결과물이다.
![norm-trainers-design-fashion-shoes-sustainable_dezeen_2364_col_15-1704x113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11132858eb281cad-ea80-4bb6-8cae-f8651a1b0083.jpg)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텅라벨과 끈 등의 세부적 요소에도 적용되었다. 아우터 솔은 재활용 고무와 공정무역 천연 고무를 7:3 비율로 섞은 후 사출성형 방식으로 제작해 수성 접착제로 신발에 붙인다.
놈은 벨기에의 비영리단체인 그랜드비(Graine de Vie)와 제휴를 맺고 1L11 운동화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2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