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블록 ‘브릭셀’로 디지털화된 공간조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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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5cVpWhp30
뉴욕 디자인스튜디오 브랙퍼스트(Breakfast)가 벽돌과 픽셀의 요소을 결합해 브릭셀(Brixel)이라는 건축용 블록을 만들었다.
회전하는 타일, 또는 벽돌을 이용해 더 쉽고 빠르게 대규모 설치물을 만들기 위해 고안한 제품이다.
블록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 소재로 맞춤제작이 가능하며, 벽이나 파시드, 난간이나 칸막이, 울타리 등 건물 내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브릭셀로 만든 설치물은 하나의 블록이 하나의 픽셀처럼 인식돼 멀리서 봤을 때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처럼 보인다. 또 픽셀처럼 브릭셀 하나하나를 설치물과 연동된 앱으로 제어하가능하다.
브릭셀을 이용해 만든 설치물은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브랙퍼스트는 자신들만의 디자인으로 약 180cm 높이의 브릭셀 미러(Brixel Mirror)를 만들었다.
540개의 알루미늄 브릭셀로 제작된 이 설치물은 한 쪽면은 거울로, 반대편은 어둡게 처리되어 있다.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는 문자를 보여주거나 물결동작으로 움직이는데, 스마트폰 앱으로 선택조정 가능하다. 설치물 하단 끝부분에는 LED 조명을 달아 어두워진 후에 효과를 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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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셀의 가장 큰 특징은 좌우 어느 방향으로든 끝없이 회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심 지지기둥을 축으로 세워지기 때문에 선이 꼬이거나 하는 일이 없다.
업체측은 브릭셀을 통해 디지털 컨텐츠나 정보를 특정 공간에 미학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