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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섬유, 코즈테라COzTERRA

코즈테라COzTERRA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키는 소재를 개발하는 섬유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소재를 개발하는 재료공학 연구소 신테라디자인팩토리Xinterra Design Factory™(XDF)에서 11개월간 연구해서 발표한 프로젝트로, 패션 외 다른 산업으로도 활용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R&D에 힘쓰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흡입하는 섬유, 코즈테라COzTERRA /@Xinterra Design Factory™

 

 

 

기후변화는 이산화탄소, 수증기, 메탄, 오존 등이 섞인 온실가스의 영향을 받는다. 코즈테라가 개발한 섬유는 생산 마지막 공정에 특수한 처리를 해서, 주변의 이산화탄소를 흡입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코즈테라로 만든 티셔츠 20벌은 나무 한 그루가 하루에 정화하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코즈테라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코즈테라COzTERRA 가공을 거친 직물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
Xinterra Design Factory™ 

 

 

 

675ppm의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는 실린더 안에 한쪽에는 동일한 너비의 코즈테라 처리를 한 천을, 다른 한쪽에는 코즈테라 처리를 거치지 않은 천을 넣어뒀다. 6시간이 지나면서 코즈테라 섬유가 들어있는 실린더 안의 이산화탄소는 355ppm까지 줄어들었다.

 

 

 

 

 


이산화탄소는 세제와 화학적 합성을 거쳐, 무해한 미네랄로 환원된다. /@
Xinterra Design Factory™ 

 

 

 

 

코즈테라의 섬유는 세탁할 수 있고, 현재, 제품이나 가구 외장재, 또는 의복 디자인에 활용되고 있다. 섬유가 빨아들였던 이산화탄소는 세탁 시, 세제에 화학적으로 합성되면서 무해한 미네랄로 환원되어 사라진다. 코즈테라 처리를 한 티셔츠 한 벌은 폐기되기 전까지 16-41g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다.

 

 

 

 

 

코즈테라COzTERRA 티셔츠 20벌은 나무 한 그루의 공기 정화 역할을 한다. /@Xinterra Design Factory™

 

 

 

 

 

 

신테라디자인팩토리는 코즈테라 섬유로 만든 옷을 입은 사람들은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에이전트라고까지 광고하고 있다. 각종 산업 발전으로 온난화가 최악으로 치달은 , 다른 기술 산업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있으리라는 낙관이 순진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가 있는 동남아시아는 내내 계절 변화 없이 체감 온도가 39도까지도 올라가기에, 탄소를 줄여보겠다는 새로운 시도가 반갑.

 

 

 

 

차민정(싱가포르)
Konstfack, Experience Design Interdisciplinary Studies 석사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PLUS Collabo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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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온난화 #환경디자인 #신소재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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