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피치(BEERPITCH), 본명 피차야사타폰바자나(Pitchaya Satapornvajana)는 태국의 쥬얼리 디자이너입니다. 그녀는 모든 종류의 예술과 디자인에 열정적입니다. 그녀의 개인적인 모토는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에서 행복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비어피치는 2005년을 시작으로 쥬얼리 디자이너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태국의 국내외 많은 패션 브랜드의 성공과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에 비어피치만의 쥬얼리인 브랜드인 'PITCH(피치)'라는 이름으로 탄생했습니다. 그 뒤 일본으로부터 2011년 굿 디자인 어워드, 디마크 어워드 태국, 그리고 같은 해 굿 디자인 엑설런트 어워드를 포함한 수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상은 2023년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드 태국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demarkaward.net/th/demark_winner/detail/1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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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어피치의 최근 관심사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입니다. 따라서 그녀는 본인의 작품을 일반적인 2D 타이포그래피 디자인과 차별화하기 위한 탐색을 했고, 그동안 자신의 쥬얼리 디자인 방법으로 3D 형태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만드는 모든 디자인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계속해서 탐색하고 개발하고 형성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끊임 없는 노력으로 오늘날 비어피치의 작품은 디자이너, 예술가, 그리고 그래픽 애호가들의 사이에서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대표적인 작업으로는 아디다스(adidas)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비어피치의 태국 알파벳 디자인은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그예로 화려한 뱀과 연꽃, 태국의 전통적인 꽃무늬 쟁반, 물고기 모양이 그려진 추억의 주사위, 도약하는 호랑이의 형상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태국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작업은 2023년 demarkaward에서 수상을 하여 그녀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녀는 태국의 다양한 기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그녀의 작품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기사 참고 출처 링크

https://www.behance.net/beerpitch

https://demarkaward.net/th/demark_winner/detail/17770

이현경(태국 / 방콕)

orange0322@gmail.com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현)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전)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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