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런던 클러큰웰 디자인 위크 2024 (Clerkenwell Design Week, CDW)는 창의성, 혁신 및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하는 런던의 큰 축제이다. 디자이너, 건축가, 산업 전문가 및 디자인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연례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이며, 160여 개의 클러큰웰 지역의 디자인 쇼룸과 300여 명의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600개 이상의 선별된 이벤트를 제공했다. 생동감 넘치는 전시부터 사고를 자극하는 설치물까지, 다양한 쇼룸, 팝업 및 인터랙티브 쇼케이스로 이루어진 CDW는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페어로 현업들이 꼭 참여해야하는 필수적인 코스이다. 신흥 재능을 발견하고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탐색하며 디자인의 끊임없는 발전을 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리포트는 런던 클러큰웰을 포함한 곳곳의 12개의 공식 장소에서 일어나는 가구, 조명 및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를 발견하고 디자인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하이라이트를 전달해 보겠다.

1. 신진 디자이너

페어 주간에, 신진 인재 발굴이 Platform(70 Cowcross Street)이란 장소에서 소개되었다. Selfish Customs는 농업 부산물로 만든 가정용품을 선보였고 Manuela Cabrales는 연꽃 섬유와 오렌지 껍질 같은 재료로 만든 숄, 의류, 수제 램프를 소개했다. 그리고 많은 환영을 받은 Isabel Francoy는 고리버들 공예와 유리 불기를 결합한 생활용품 La Sobremesa 컬렉션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작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면 일상적인 기능성 예술과 미학과 실용성을 융합하는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La Sobremesa, 스페인 문화에서 깊은 울림을 주는 용어로, 식사 후 함께 식탁에 머물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고 유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의미한다 전한다. 이러한 유대감에서 영감을 받은 "La Sobremesa" 컬렉션은 사회적 연결과 통합을 위한 다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CDW @ Isabel Francoy

@CDW @ Isabel Francoy

@CDW @Manuela Cabrales

@Matthew Burt

@collison

공경미(영국)

weslykkong@gmail.com

브루넬대학 브랜드전략디자인 석사 졸업

(현)CADADesign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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