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20sanitiser.pn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25152316a2572b9d-c5fb-45e6-8a0d-1536170b9c1d.png)
1회분 손세정제담은 해조 캡슐
테리 헌쇼(Terry Hearnshaw)의 해조캡슐(Seaweed Capsules) 컨셉은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 부문에서 수상했다. 니센 리차즈 스튜디오(Nissen Richards Studio) 소속 그래픽 디자이너인 헌쇼는 1회분의 손세정제를 캡슐에 넣고 검볼머신이나 휴대용 블리스터팩으로 포장해 사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해조로 만든 식용 캡슐은 플라스틱 병의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이미 시도된 바 있다.
음식평론가이자 작가인 비 윌슨(Bee Wilson)은 해조캡슐의 디자인이 스타일리쉬할 뿐 아니라 손세정제 병을 통째로 들고 다닐 경우 어색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츄잉 껌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형태의 손세정제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윌슨은 런던 앤 파트너스(London & Partners)의 이사 쥘 차펠(Jules Chappell), 디진(Dezeen) 편집장인 마커스 페어즈(Marcus Fairs), 디자인뮤지엄(Design Museum) 관장인 팀 말로우(Tim Marlow), 실험 심리학자인 찰스 스펜스(Charles Spence), 바이카디(Bicardi)의 글로벌 혁신 이사인 뎁 펠렌(Deb Pellen), 그리고 봄파스앤파르의 공동 설립자인 해리 파르(Harry Parr)와 함께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았다.
![step%20one.pn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251523400f08f5c2-c259-4b48-8973-83188373a3a8.png)
스텝 원 공중 세정제 디스펜서
럭셔리 디자인(Luxury Design) 부문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샐리 레이놀즈(Sally Reynolds)가 수상했다. 그녀가 디자인한 일명 스텝 원(Step One)은 세워 놓는 방식의 디스펜서 유닛으로, 페달을 밟아 작동시킨다.
기본 몸체의 소재로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테라조 효과를 내도록 혼합했고, 트렌디하면서도 항균성까지 갖춘 구리로 주둥이와 페달을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미적으로 호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젤 타입의 세정제를 담은 교체식 주머니는 스텝 원 안에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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