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The Moment_순간을 기억하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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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60층에 있는 63스카이아트 미술관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7월 1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순간을 기억한다는 부제목으로 열리는 <The Moment>. 국내에서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 도시(City, a common space)', '마음의 고향, 자연(Nature, a haven for soul)', '우리의 희망, 당신(You, the dearest hope)'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총 3부분으로 나뉘다.
제 1부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도시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을 담고 있다. 빌딩으로 가득한 서울의 빌딩숲, 촐근하는 사람들도 붐비는 도심의 아침 등 장소와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화면 속 대형 건물과 도시의 구조를 담은 권순관의 작품, 소외된 지역에 존재하는 생명을 의미하는 김미루의 작품, 안세권 , 이재욱, 장승효 등 작품 속 도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2부에는 마음 속 고향인 자연을 담고 있다. 지친 삶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가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 마음의 고향인 자연을 사진 속에서 만난다.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 최병관의 대나무 사진, 김태균의 바다, 이정록의 나무 등 자연 속 심신의 재생과 휴식을 선사한다. 제 3부에는 도시와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당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인물의 혼을 담고 있는 육명심의 작품, 윤정미, 최영돈, 김아타 등의 작품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배병우
김아타
이정록
사진제공 스카이아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