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 아미트(Gadi Amit)의 디자인회사 뉴딜디자인(New Deal Design)이 기술 스타트업 헬름과 손잡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홈 서버를 만들었다.

헬름 개인용 서버는 클라우드에서 이뤄지는 이메일과 같은 핵심 인터넷 서비스를 가져왔다. 구글의 G메일처럼 접속해 이 데이터를 암호화된 형태로 기기에 저장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제 3자가 자신의 정보에 접속해 저장할 수 있도록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는 일이라며, 개인용 서버를 통해 자신의 온라인 생활를 스스로 통제하고 감시 걱정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고 헬름측은 밝혔다.

헬름 개인용 서버는 사실상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데이터보안을 유지한다. 제품은 집에 놓고 쓰지만 이메일과 일정, 연락처와 같은 기타 서비스는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가능하다.

제품의 디자인한 뉴딜디자인은 특이해 보이는 산모양을 가져왔다. 박공구조의 지붕같기도 한 이 구조는 비어있는 하단으로 공기가 통하도록 해 제품을 시원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두막’ 디자인은 쌓아놓기에도 좋다. 120GB  SSD 저장공간은 이 같은 방식으로 5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제품의 받침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쿨링에 유리할 뿐 아니라 제품을 안정적으로 놓아둘 수 있도록 한다. 헬름은 이 디자인은 보이지않게 수납함에 넣어두기도 좋고, 주방이나 커피테이블에 놓아두어도 그 자체로 보기 좋다고 자평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