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휴매니티’전, 포괄적디자인 다룬 네덜란드디자인 소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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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디자인페스티벌(VDF)과 벤추라 프로젝츠(Ventura Projects) 공동 기획으로 온라인상에 마련된 헬로 휴매티니 전은 2020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https://www.dezeen.com/vdf/ventura-projects
![irakli-sabekia-hello-humanity-ventura-projects-vdf_dezeen_2364_sq-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290914047e7b68e3-2b41-45ad-a069-60b7589d51b6.jpg)
보이싱 보더
Exhibitor: Irakli Sabekia
Project title: Voicing Borders
아라클리 사베키아는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그루지아출신 디자이너이자 연구자이다.
보이싱 보더는 전쟁결과 러시아 영토를 표시하기 위해 세워진 철조망 경계선을 소재로 삼아 2008년에 러시아와 그루지아 간에 발생한 전쟁을 다룬 연구 프로젝트이다.
국경에서 저질러진 범죄의 증거를 보여줌으로써 “철조망 테두리 뒤에 숨겨진 진실”을 조명하는 게 이 작품의 목적이다. 그루지아 츠한발리의 16개 마을을 파괴한 일을 기록한 인터랙티브 설치물도 함께 소개된다.
점령의 상징인 철조망이 작품에서는 거부를 표시하는 수단으로 재구성되었다. 라디오 송신기를 이용해 철조망에서 사라져버린 마을의 이름을 방송하며 해당 지역의 지리적 좌표를 모스부호로 알린다.
Website: www.iraklisabekia.com
![lot-mars-hello-humanity-ventura-projects-vdf_dezeen_2364_sq-1704x959.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5290914284099abb6-6d90-4f81-bd6c-71284efa8d6b.jpg)
말더듬의 문자적 형태
Exhibitor: Lot Mars
Project title: A written form of stuttering
그래픽 디자이너인 롯 마르스는 언어와 이미지의 조합을 주로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말을 더듬는 사람들이 언어를 경험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서체를 선보인다.
“말더듬의 문자적 형태”라고 적절하게 이름붙인 이 폰트는 새로 만든 글자와 대화식 알파벳, 가시적 침묵 등 들리지 않는 말더듬 현상을 표현하는 상징들로 구성된다.
마르스는 말더듬증을 가지고 사는 삶을 통찰력있게 들여다보고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언어를새롭게 접근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작품을 제작했다.
Website: www.lotmars.com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