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디자인페스티벌(VDF)과 벤추라 프로젝츠(Ventura Projects) 공동 기획으로 온라인상에 마련된 헬로 휴매티니 전은 2020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https://www.dezeen.com/vdf/ventura-projects

컨넥스타일(Connextyle)

Exhibitor: Jessica Smarsch

Project title: Connextyle

제품디자이너인 예시카 스마르스는 뇌졸중 재활 분야의 스타트업 컨스트럭팅 커넥티비티(Constructing Connectivity)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컨스트럭팅 커넥티비티가 가장 최근 개발한 커넥스타일은 뇌졸중 환자들이 다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웨어러블 기술이다. 소매에 센서를 연결시킨 셔츠 형태의 제품이다. 센서는 환자의 근육 사용과 관절의 회전움직임을 측정하고 연동된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에는 귀금속으로 깨진 도자기를 보수하는 일본의 킨츄기(Kintsugi) 기법이 적용되었다.   재활이 끝날 무렵이 되면, 환자들은 센서달린 옷소매를 빼고 킨츄기 소매를 연결해 입을 수 있다. 전통 기법에서처럼, 옷과 환자에게 제 2의 삶을 준다는 의미가 있다.

Website: jessicasmarsch.com

메이커스 유나이트와 제작의 힘: 이탈리아 이민자의 미래를 재디자인하기

Exhibitor: Makers Unite

Project title: Makers Unite and The Power of Making: Re-Designing the future of migration in Italy

메이커스 유나이트는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예술단체로, 지역 제조업체와 연계에 난민들의 취업을돕고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들은 유럽으로 건너올 때 난민들이 사용했던 구명조끼를 재활용해 만든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난민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해결하는데 디자인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Website: www.makersunite.eu

임-퍼펙트 주얼리

Exhibitor: Studio Ching-Hui Yang

Project title: Im-perfect jewellery

칭-휘 양 스튜디오는 보석디자이너 칭-휘 양이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디자인스튜디오다.

임-퍼펙트 주얼리는 개인의 외모와 장애를 대하는 사회적 태도를 지적하기 위한 예술적 형태의 목걸이와 팔찌 콜렉션이다. 특히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당한 후 한 개인이 경험하는 심리적 변화 과정을 주목한다. 콜렉션을 구성하는 5개의 작품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치 등 5단계로 진행되는 심리적 변화를 하나씩 형상화한다.

스튜디오는 사람들이 장애를 인식하는 방법을 바꾸고, 공감하며 다양성을 수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제작했다.

Website: www.chinghuiyang.com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