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0%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몸체의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출시했다.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 탄소발자국을 절발가량 줄였다.
뉴욕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애플은 “몸체 전체를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일은 애플이 지난 몇년 동안 추구해 온 큰 목표였다”고 밝혔다.
맥북 에어의 몸체에 쓰이는 커스텀 엘로이는 애플의 소재전담팀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생산공정에서 버려진 알루미늄을 소재로 하며, 일리노이에 위치한 글로벌 안전성 컨설팅 및 인증기업 UL의 인증을 받았다.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알루미늄은 그 자체로 다시 재활용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탄소발자국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 이제까지 나온 제품가운데 가장 친환적인 맥이 탄생했다.
아울러, 맥북은 마더보드에 100% 재활용 주석을 사용할 예정이며, 내부 부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의 양도 크게 늘렸다. 현재 이 모델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의 양은 35% 수준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