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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미술관 ‘봄’나들이 환상동화전

미술관 봄 나들이 환상동화 전은 2010년 4월 30(금)부터 2010년 6월

13일 서울시립미술관 오솔길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미술관 ‘봄’나들이>전은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과

오솔길에서 펼쳐지는 야외전시이다.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트고 꽃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는 5월에 미술관 앞마당이라는 확장된 전시공간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인근직장인들이 아름답고 재치 있는 조형물을 편하고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미술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옥내에서 전시되는 로뎅전과 함께 입체 조형물이 가지는 물질적 에너지를

다각도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해에는 환상동화라는 주제로 상상 속 세계에서나 만날법한 초현실적인

작품들을 통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환상의 세상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동화라고 하면 환상적이고 놀라운 사건과 상황을 시간과 공간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지어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산문적인 이야기로

정의된다. 그러나 동화가 담고 있는 내러티브를 통한 교훈적 내용은 비단

어린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이다. 또한 전시장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녹음이 내뿜는 신선한 향기를 느끼며 미술관 초입에 들어서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어린이는 물론이거니와

순수했던 동심은 잊고 현실 속 쳇바퀴 도는 삶에 익숙해져 있는 어른도

환상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으면, 저마다 심장이 두근거리며 설레임을 느낄

것이다. 미술관 오솔길 따라 자리 잡은 작품들은 저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내포하고, 정지되어 있지만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며 관람객에게 말을

건넨다. 이렇듯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작품들을 통해 대상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분히 환상적인 소재로 일관되는 작업들이지만 현실적인 리얼리티가 확보되어

있으며 시적 판타지가 주는 서정성, 그리고 현실의 모습에서 벗어난 듯 벗어나지

않은 새로운 시각의 참신한 작품들이 우리를 상상 속 세계로 깊이 빠져들게

할 것이다. 


                                                                           - 서울시립미술관 -

 

어릴 때 한번쯤은 가지고 놀았을 법한 장난감을 크게 만들어 놨다. 본인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남동생이 레고를 꽤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이 근처에는 남자들이 많이 서성이고 있었다. 남자라면 어렸을 적 다들 레고

라는 장난감을 좋아했었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로뎅전시회에 관심이 있어서 그것을 보러가려고 미술관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이 구두 사진을 보고 혹해서 환상동화전도 보러가게 되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구두를 좋아한다. 이 작품을 보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빨간 구두는 여성만의 매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물건이 아닐까?

미술관 오솔길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닭 한 마리가 있었다. 동그란 모양의

철 재질의 작은 것들이 모여서 큰 형태를 만들었다.

 

돌고래와 익살맞은 돼지라는 동물 이 두 동물 모두 우리가 친근하게 생각

하는 동물들이다. 이 작품의 소재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등 우리가 매일

만나는 소소한 물품들이며 이들이 모여서 형태를 만들었다.

 

여러권의 책 위에 사과 한알이 올려져 있다. 꼭 백설공주가 연상되었다.

이 작품의 전시명이 환상동화라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다.

 

 

오솔길 입구에 가자마자 있는 거울인데 이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날씬해보인다. 흔한 소재라면 흔하지만 환상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이 거울에

비추어진 자신들의 모습이 너무도 마음에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전시는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쪼개어 산책을 하면서 관람을 할 수

있고 근처 학교의 학생들은 학교가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잠깐 동안 잠깐의

시간을 낸다면 관람 할 수 있다. 일에 지치고 공부에 찌들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이런 전시를 보고 예전의 추억과 잠시나마 머릿속의 휴식을 갖고 더 활기찬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다.

Tag
#봄 나들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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