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탱고 X 프린터 

2018년 9월에 출시된 HP의 탱고 X는 부드러운 천으로 감싼 유일한 프리터가 아닐까 싶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린넨 커버가 이 무선 프린터를 감싸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북 커버같다. 프린터를 사용할 때는 출력물 받침대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기능들은 앱으로 보내고, 프린터 자체는 깨끗하고 컴팩트하게 디자인했다. “조금 더 조화롭고, 조금 더 인간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구글 홈미니 스마트 스피커

Google Home Mini smart speakers

음성인식 기능을 가진 스마트스피커 분야에서 텍스타일은 순식간에 표준이 되었다. 애플의 홈파드는 금속과 천의 중간쯤으로 보이는 메쉬를 택했고, 아마존의 에코는 직조가공 원단을 사용했다.

그러나, 패브릭 커버로 완벽하게 감싼 제품은 구글 홈미니다. 그 모습이 마치 돌로 만든 부드러운단추같다. 스피커가 작동할 때는 천 아래로 빛이 새어나온다.

오메 초인종

Ome doorbell

바버와 오스거비(Barber and Osgerby)가 운영하는 디자인회사 맵(Map)이 디자인작업에 참여한 오메스마트 초인종은 문 밖의 버튼과 집 안의 스피커로 구성된다. 버튼은 플라스틱으로, 알약모양의 스피커는 천으로 싸여있다. “간결하고, 아름답고, 스마트한” 디자인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스누 아기침대

Snoo crib

차가운 전자제품에 텍스타일을 적용하면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브 베하(Yves Behar)가 디자인한 스누는 가장 부드러운 가구에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아기가 자다 깨면 다시 잠들 수 있도록 흔들리는 자동식 아기침대로, 바닥은 나무로, 옆면은 메쉬로 제작했다.

구글 픽셀 이어폰 

Google Pixel Buds

또 다른 구글 제품인 픽셀 무선 이어폰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실시 간으로 통역해 준다. 패브릭 코드가 작은 고리를 이루며 두 개의 이어폰을 연결해 준다. 제품의 주요 부문은 플라스틱이지만, 피부에 닿은 부분에 패브릭을 적용해 부드러운 외관에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