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암스x펜타토닉, 코로나바이러스 커틀러리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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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Pebble)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겨냥한 휴대용 커틀러리 세트다.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토닉(Pentatonic)과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아이 앰 아더(I Am Other)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제품은 폐 CD를 재활용해 제작되었다.
나이프와 포크, 스푼, 빨대, 젓가락 한 벌이 세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재질의 케이스에 접어서 담아 다닐 수 있다. 펜타토닉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일회용 플라스틱 식사도구를 대체하기 위해 페블을 만들었다.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재사용가능한 컵과 식사도구 사용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고, 각 국의 정부 또한 외식할 때 각자의 식기를 지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페블은 순환경제를 위한 제품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는 펜타토닉과 아이 앰 아더 간 협업 브랜드인 아더웨어(Otherware) 이름으로 나온 첫 번째 제품이다.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인생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펜타토닉은 재활용 CD를 제품 제작에 부분적으로 사용했다. 사람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수많은 CD 및 DVD가 폐기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미국에서 버려진 양만도 약 100억 개의 달하는 것으로 펜타토닉은 추산하고 있다.
제품 제작에 사용된 소재는 CD의 겉 면에서 금속층을 제거한 후 얻게 되는 순수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잘게 부숴 만든 펠렛에 색을 입힌 것이다. 재활용 음식포장재 또한 소재로 사용되었다.
사용한 물질을 폐기하지 않고 반복적인 순환과정에 투입하려는 순환경제의 원칙에 따라, 펜타토닉은 수명이 다한 모든 제품을 되 사들여 용도변경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