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풍력발전기, 2018 제임스다이슨상 대상 수상
분야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692
https://youtu.be/rtcffL5Nja0
영국 학생 니콜라스 오레야나(Nicolas Orellana)와 야신 누라니(Yaseen Noorani)가 설계한 ‘오-윈드 터빈(O-Wind Turbine)’이 국제 제임스다이슨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층건물이 밀집해 있어 바람의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대도시에서 기존의 한 방향 풍력 발전기는 무용지물이다. 오-윈드 터빈은 바람의 방향이 상관없는 구조의 터빈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작은 구 모양의 오-윈드 발전기는 풍속이 높은 건물의 옆면이나 발코니 등에 매달아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겉면에 배출구를 두어 어느 방향에서도 바람이 통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일 축으로 터빈이 돌면서 풍력을 전기로 바꾼다.
제임스다이슨상은 전세계 디자인 및 공학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모하는 시상제도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진공청소기와 날개없는 선풍기 및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제임스 다이슨은 이 두 학생의 출품작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기발한 발명으로, 이를 이용하면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스스로 전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0의 상금이 수여되며, 소속 대학교 학과에도 £5,000가 주어진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