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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만구드, 친환경소재 총집합한 음식포장배달 시스템 개발


프리스트만 구드(PriestmanGoode) 보상에 기반한 음식배달 시스템 컨셉인 제로(Zero) 만들었다. 테이크아웃 식당은 재사용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소비자들은 음식을 먹고 용기를 업체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패스트푸드 음식을 담는 박스와 비닐봉지 때문에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포장용기를 쉽게 버리는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제로는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재사용을 유도하고자 한다.

 



대안 포장재는 코코아콩 껍질이나 균류, 파인애플 껍질 등의 지속가능한 물질로 만든다. 제로에서 사용하는 용기는 포개 올릴  있는 도시락형태로, 뚜껑의 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제로는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할  소정의 포장비를 지불하고 다음  주문  용기를 반납하면 환불받는 방식을 제안한다.

 

에이조스 애널리틱스(Azoth Analytics) 발표한 2019 보고서에 따르며, 온라인 음식배달  테이크아웃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535 달러 규모다. 코로나바이러스-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팬데믹 발생 이전에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프리스트만구드는  다이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순환경제 측면에서 음식배달업의 리디자이닝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프리스트만구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대체할만한 안전한 소재를 다각적으로 조사했고 내열성, 무게, 재활용가능성, 단열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연구하는 단계에서 개발팀은 여러 디자이너들과 협업했는데,    명이 파울라 네르리흐(Paula Nerlich). 그는 카카오 산업의 부산물인 코코아콩 껍질을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했다.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포장용기의 몸체를 만든다.

디자인스튜디오  시믈(Ty Syml) 균사체를 배달 가방의 단열재로 사용하는 방안을 구상했고,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유사가죽 피냐텍스(Piñatex) 가방의 덮개에 사용된다.



 

율렉스(Yulex) 개발한 네오프렌타입의 고무인 렉셀(Lexcell) 음식담는 용기와 배달가방의 손잡이에 사용된다.

가방의 외피는 크래프팅 플라스틱스(Crafting Plastics) 개발한 생분해물질인 누아탕(Nuatan)으로 만든다. 누아탕은 옥수수전문과 설탕, 폐식용유로 만들며 내열성이 높다.

디자이너 마가리타 탈렙(Margarita Talep) 음식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비닐 랩을 대신할 해조류 추출 물질을 가지고 이번 작업에 합류했다.

 

컨셉 제로는 웰페이퍼*(Wallpaper*) 매거진의 ‘-메이드(Re-Mad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2021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전시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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