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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리베라 아키텍츠의 망자를 위한 수상도시


 

야로비(Yarauvi) 비종파적 매장지 컨셉으로, 미로 리베라 아키텍츠(Miró Rivera Architects) 설립자 후안 미로(Juan Miró) 예일대대학원 재학시절 디자인을 시작한 죽은 자를 위한 수상 도시다. 미로는 2020 3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자신의 스승인 마이클 소킨(Michael Sorkin) 추도하기 위해 이를 재공개했다.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19 인한 사망률과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미로는 야로비를 통해 죽음이란 건축이 피하지 말고 껴안아야 하는 인간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일깨우고자 한다. 동시에, 구조적인 불평등과 불의에 맞서 관용과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  

 



야로비는 출신이나 종교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영면에 들어갈  있는 장소로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슬퍼하고 추모할  있도록 한다.

야로비는 오목한 그릇모양의 구조물로 수면 아래 뗏목 같은 골조에 의해 떠받친  요르단의 사해 한가운데 하늘을 바라보며  있는 모습이다. 사해의 염분이 부력을 돕는다.  

 



가느다란 흰색 버팀목이 구조물 아래를 지지하며, 내부에는 석관들이 동심원을 이루며 마치 공연장처럼 층계를 만든다. 석관들은 가운데를 향해있고 위로는 하늘이 지붕을 이룬다.

추모객들은 사해 해변에 모여있고,  가운데 일부만 보트를 통해 사자와 동행해 물을 건너 야로비로 들어간다. 구조물의 아래 입구에 있는 이중 나선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매장 공간으로 이어진다.



 

미로는 클라이언트나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기 보다 인류보편적인 죽음을 생각하며 인종과 신념, 성별과 정체성, 사회적 지위 등을 뛰어넘는 관용과 화합의 상징물로서 야로비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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