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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보다 친근하게,” 마누스 로봇설치전


 https://youtu.be/7k46_vnpAtk

  

마들렌 개넌(Madeline Gannon) 만든 설치작품은 인간과 기계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탐색한다.

 

지난해 흡사 1,200kg 무게의 강아지와 같은 모습으로 런던디자인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던 산업용 로봇 미무스(Mimus) 이어, 이번에는 표준형 AB IRB1200 -5/0.9 산업용로봇팔 마누스(Manus) 관객들과 소통한다

하나의 중앙 “ 통제하는 10대의 로봇 팔들이 일렬로 서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각자의 엉뚱한 개성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모습이 마치 무리지은 가축 떼같다.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컴퓨테이셔널 디자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독자적인 연구소 어토나톤(Atonaton)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개넌은 인간과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다르게 행동하는 로봇들도 인간과 의미있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있다는 사실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개넌이 만든 로봇들은 일괄적으로 프로그램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이 따라 다르게 설정된 시뮬레이션 모션을 따른다. 설치물 하단에 12개의 깊이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작품 주변으로 1.5미터 이내에서 특히 사람의 손과 발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감지한다.  로봇마다 프로그래밍에 약간씩 차이를 주어 다른 “개성 부여함으로써 사람들의 움직임에 다양하게 반응한다




관람객들은 로봇의 움직임을 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할  있으며, 로봇 무리들이 보여주는 개성들을 보며 애착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인간처럼 피곤을 느끼지 않고 같은 동작을 계속 유지할  있는 로봇과는 달리, 성급함이나 자신감, 피로 등의 다양한 감정을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로봇을 보며 사람들은 로봇에 대한 이질감과 불편한 감정 대신, 정서적 유대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관찰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관찰한 작가는 동물화 행동을 통해 로봇에 대해 섬뜩한 감정을 갖게되는 “불쾌한 골짜기효과를 극복할  있다면서, 대개 로봇 중심으로 사고하는 로봇공학 분야 연구에서 디자이너와 공학자들이 적극 참고해야  점이라고 설명했다


마누스는 세계경제포럼이 의뢰하여 제작되었으며, 2018 9 중국 텐진에서 열린 뉴챔피언스 연례회의에서 전시되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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