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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로봇의 하이브리드, 사이보그 식물 “엘로완”


 

https://youtu.be/rptKlKZc7cs

 

생물조직과 디지털 시스템이 융합해 새로운 종류의 전자기기가 탄생할  있다. 식물이 조종하는 로봇을 만든 MIT 연구원인 하프리 새린(Harpreet Sareen) 주장이다.

엘로완(Elowan)이라는 이름의 식물-로봇 하이브리드에는 로봇 바퀴가 달려있고, 잎과 줄기에는 전극이 삽입되어 있다. 식물은 빛이나 기타 환경적 변화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생체전기 신호를 생성하는데, 전극을 통해  미약한 신호를 잡아냄으로써 로봇식물은 빛에  가까이, 혹은 멀리 움직인다.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 산하 유체인터페이스(Fluid Interfaces) 그룹의 연구위원인 새린은  연구소 설립자인 패티 마에스(Pattie Maes)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그는 엘로완을 “사이보그 보타니 산물이자, “자연을 증강하려는 시도라고 소개한다. 식물의 성장능력은 3D 프린터에 비유할  있고, 수분 흡수는 자연 동력에, 잎의 움직임은 디스플레이 장치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식물을 통해 인간이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인터랙션의 영역에 진입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생체모방 디자인이 자연적 과정을 복제하는데 초점을 둔다면, 사이보그 식물학은 식물을 디지털 세계에 직접 연결시킨다. 그러나 엘로완은 로봇이 달린 식물기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새린은 식물이나 나무가 각종 전자기기에 통합돼 센서로 활용되는 미래를 상상한다. 지금까지 사람이 개발한 기술과는 달리, 식물은 자가 치유, 자가 동력, 자가 성장이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특히  잠재적 활용성을 기대하고 있다.

 

 외에도, 엘로완은 온도와 중력, 토질 변화 등에도 반응해 움직인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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