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e-lee-corona-diary-london_dezeen_hero-a-1024x73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191309369c951310-2235-4c93-aabb-2713aff9e416.jpg)
런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빅 리(Vic Lee)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경험을 그래픽 다이어리 형태로 기록해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는 한편, 책으로도 발간해 수천 권이 판매되었다.
그가 자비로 발간한 코로나 다이어리(Corona Diary)에는 락다운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일상은 물론, 팬데믹이 시작된 후 6개월 동안 전세계적이고 국가적인 사건들에 대한 기록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다. 코로나 다이어리는 리가 그간 해오던 여행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완성되었으며,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는 수많은 일러스트와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vice-lee-corona-diary-london_dezeen_2364_col_7.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19130956d1fd577f-adc4-49cf-bb0f-53ae0834ddab.jpg)
편집이나 수정없이 오타와 펜 자국 등을 고스란히 남겨 놓아 작품의 진정성을 간직하도록 했고, 다이어리를 그려가면서 팬데믹과 함께 자신 주변에 벌어진 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유적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vice-lee-corona-diary-london_dezeen_2364_col_10.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1913100904cf3fb2-ffe8-40cf-bc40-d48a432cbfaf.jpg)
통계 자료로는 전달하기 힘든 위기의 시각적 면면을 담은 코로나 다이어리는 온라인에서 2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1만2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인기를 얻었고, 책으로 출판된 지 7주만에 2,500부가 팔렸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