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ikrishnan-latex-trousers_dezeen_2364_col_2-2048x1152.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21162208969e8b47-e97d-467a-bfc9-afbd2ac3b49e.jpg)
하리크리스난(Harikrishnan)이 지난 2월 런던패션칼리지(London College of Fashion) 졸업작품전에 출품해 큰 관심을 끌었던 팽창식 라텍스 바지가 실제로 판매에 들어갔다.
최대 30개의 천연 고무 원단들이 연결된 이 바지는 밑 부분에 달린 작은 밸브를 통해 바람을 주입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풍선 바지는 2020년 2월에 열린 작품전에서 시제품이 공개된 후, 인터넷과 패션잡지, TV 뉴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디자이너 하리크리스난은 SNS를 통해 바지를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를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전시개최 6개월 만에 APOC 스토어를 통해 사전주문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harikrishnan-lcf-latex-fashion-design_dezeen_2364_col_4.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21162225fa2ce453-26b0-4bf8-8606-c958cfedbe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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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이름을 줄여 하리(Harri)라고 브랜드명을 정하고, 졸업전에서 선보였던 미트그린과 화이트 배색의 줄무늬 제품과 새롭게 디자인한 고광택 블랙 팬츠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납작한 형태로 배송되며, 집에서 작은 풍선펌프를 이용해 부풀린 다음 착용한다. 단, 너무 부풀리지는 말라는 경고문구가 붙어있다. 하리크리스난은 블랙 팬츠가 입고 걷기 더 쉽고 부풀리는데 1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