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디오브랜드 보스(Bose)가 최근 헤드폰에 증강현실 기능까지 갖춘 선글라스, 프레임(Frames)를 공개했다.

안경 다리에 작은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헤드폰처럼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운드에 기반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양은 평범한 선글라스지만, 전원을 켜면 휴대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모든 종류의 오디오 컨텐츠에 연결가능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증강현실 기능의 경우, 구글 글래스나 포켓몬고처럼 시각적 감각을 사용하지 않고, 물질세계에 소리를 덧입히는 방식을 취한다. 9축 헤드모션 센서와 GPS를 이용해 착용자의 현실 세계에 AR 경험을 동조시킨다.

보스는 2019년 1월에 제품을 먼저 출시한 후, 3월에 SXSW(South by Southwest)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AR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