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윅스튜디오, 나무 화분이 다리되는 조립식 책상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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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erwick-studio-stem_dezeen_2364_hero-1024x576.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161251338a39408b-f5d7-45f2-acf7-bf56973e9e6a.jpg)
조각한 듯한 목재 화분이 조립식 책상의 다리 역할을 하는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의 작품이 런던디자인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에 참가한 디자인뮤지엄 전시(Connected: Made Together, Apart)에서 소개됐다.
작품명 스템(Stem)은 높이와 지름이 다른 6개의 다리를 책상 상판에 끼워 조립하는 시스템이다. 문이나 이케아 상판, 돌 등 원하는 어떤 소재라도 상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heatherwick-studio-stem_dezeen_2364_col_4-scaled.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16125156bce88785-25e4-4b06-9394-1195c58776af.jpg)
코로나바이러스 락다운 기간동안 작품을 구상한 헤더윅은 1980년대에 심리학자 레이첼과 스티븐 카플란(Rachel and Stephen Kaplan)이 개발한 주의회복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에 입각해 살아있는 식물이 어우러진 스템 책상시스템을 디자인했다. 이론에 따르면, 자연환경에 40초 정도만 노출되어도 뇌기능 향상과 집중력 회복에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판에 다리를 끼우는데 전문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조립이 가능하며, 책상 다리는 화분 외에도 물건을 담는 트레이나 조명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선을 설치할 수도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