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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응 염료로 만든 핀란드의 ‘기후변화 우표’


 

 

핀란드 스튜디오 베리 크리에이티브(Berry Creative) 기후변화의 결과를 알리는 우표를 디자인했다. 우표에 인쇄된 새와 눈구름은 열을 받으면 해골과 폭풍우로 바뀐다.  

기후변화우표(Climate Change Stamps)’ 기온상승이 핀란드에 가져올 부정적인 결과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핀란드 우정사업본부(Finnish Post) 의뢰해 제작되었다.

 



3종의 우표에 담긴 눈구름과 소규모 이민, 새의 이미지는 컬러 그라데이션 바탕에 검은  그림자로 인쇄되어 있다. 열에 반응해 색이 바뀌는 염료를 사용해 손가락으로 문질러 데우면 검은색이 투명해지면서 밑그림이 드러난다눈구름은 폭풍우로 변해 눈내리는 겨울이 없어질 것을, 소규모 이민은 대량 이민을 묘사한 이미지로 바뀌어 고향을 등져 하는 기후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골로 변한 새는 핀란드 토종 생물의 멸종을 경고한다.

 







우표는 감춰진 이미지를 통해 “우리가 기후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만나게  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삐죽삐죽한 모서리와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 그라데이션은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스튜디오는 설명했다.

 

우표는 편지와 소포 등에 붙여 전세계에 발송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핀란 국민들의 즉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촉구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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