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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기업 팬톤(Pantone)과 여성 위생용품 기업 인티미나(Intimina)가 협업을 통해 “활동적이고 대담한(active and adventurous)” 빨간색을 제작하고 생리를 둘러싼 긍정적인 대화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 핏빛 빨간색을 소개하는 팬톤 브랜드 카드에는 자궁과 난소 안에 생리컵이 들어앉은 모습이 담겨있다.
스웨덴 기업인 이티미나는 저렴하고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리혈을 처리할 수 있는 재사용가능한 생리컵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내보이거나 이야기해서는 안될 지극히 사적이고 부정적인 경험으로 치부되어 온 생리에 대한 낙인을 깨뜨리고 이를 공론화하고자 이티미나는 팬톤에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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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내 놓은 수천 개의 색조 대열에 새롭게 합류한 피리어드 레드(Period Red)는 특히 소외계층에 속한 저소득 여성들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기관 액션애드(Action Aid)가 참여하는 포괄적 기업문화 건설 캠페인 씬+허드(Seen+Heard)의 일환이다. 생리를 관리하는 일이 추가적인 경제적, 사회적 짐으로 다가오는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에도 관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이 색조에 담겨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