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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양초브랜드 아멘, 탄소음성적 균사체 포장재 도입


 

https://youtu.be/U4PIAdSTtnA

 

프랑스 양초 브랜드 아멘(Amen) 다양한 제품들이 앞으로는 균사체와 농산폐기물로 제작된 탄소음성적 포장재에 담겨 배송된다.

 

양초와 같이 배송  파손되기 쉬운 제품들은 제품 보호를 위해 에어캡이나 기타 플라스틱 완충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멘은 겉포장은 물론, 완충재까지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기 위해 균사체 포장재를 도입했다.

 

지속가능한 럭셔 양초 브랜드를 자부하 아멘은 밀랍이나 파라핀 왁스대신 식물성 오일의 천연 왁스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양초처럼 사용시간이 짧은 제품의 경우, 지속가능성은 특히나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업체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아멘은 바이오기술 스타트업인 그로운(Grown) 손잡고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원통형 상자를 만들었다.  상자에 양초 1개씩 담긴다.

 

그로운은 미국 소재과학기업 에코버티브(Ecovative) 개발한 수작업 과정을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 헴프와 같은 농산폐기물과 균사체를 섞고 몰드에 넣고 완성하기 까지 7일이 걸린다. 균사체는 곰팡이가 자라는데 사용하는 필라멘트 구조로, 폐기물에서 양분을 섭취해 자라면서 몰드 내부를 채우고 주변의 물질들을 한데 결합시킨다.

5 , 몰드에 담긴 배지를 제거하고 생장을 멈추기 위해 수분도 제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단한 용기는 사용  생분해가능한 상태가 된다.

균사체 포장재는  안에 함유된 농산부산물 덕에 생산  운송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보다  많은 탄소를 포집하기 때문에 탄소음성적이라고 그로운은 설명했다.

 



새로운 패키지 출시와 함께, 아멘은 슈트트가르트 갤러리 케른바이네(Kernweine)에서 ‘버섯대화(Mushroom Conversations)’라는 이름의 전시와 부대 행사를 열고, 브라질 패션디자이너이자 지속가능성 전도사인 오스카 메트사바트(Oskar Metsavaht) 독일 사진작가 엘렌  운베르트(Ellen von Unwerth) 작품, 테크노 DJ 스티버 라흐마트(Steve Rachmad) 음악 등을 함께 소개하는 가운데 균사체 포장재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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