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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포스터, “코로나 팬데믹이 도시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 ②


 

 

지속가능한 건물이 “주류가   있다.” Sustainable buildings "could become mainstream"

하이테크 건축의 발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런던의 건축가  포스터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보다 지속가능한 건물과 교통의 도입을 가속화하리라고 확신한다.

자연적으로 환기가 이뤄지는 그린 빌딩은 사람의 건강에 유익할  아니라 일의 능률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를 우리는 이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건물이 지금은 드물지만, 앞으로는 주류가   있습니다. 우리는 도시의 녹지공간이  규모에 상관없이 건강과 웰빙에 기여한다는 근거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교통에 관해서는 전기차량으로 향하는 현재의 트렌드가 이어지는 동시에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사용이 증가하고, 이동  충전이 가능해지고 모노레일이 다시 등장할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아울러, 주차장이 불필요해지고 도심지역의 녹지화 방안으로 텃밭이 도시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현재 부상하고 있는 많은 트렌드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누적효과는 도시중심부와 외곽의 마을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조용하고 깨끗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친근하고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마을을 지향하며, 가능하다면  많은 녹지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미래는 2미터 거리두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역사는 우리에게 말해준다. History tells us that the future is not two-metre distancing

포스터는 도시가 지금의 건강  위기를 지나 회복할 것이라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그는 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장기적으로 강제 시행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 근거로 20세기 초반에 발생한 스페인 독감을 떠올렸다.

미래는 2미터 거리두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역사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1918-20년을 휩쓸었던 지난 팬데믹은  많은 생명들, 특히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황폐해진 도심과 마스크, 록다운, 자가격리 등을 만들어냈습니다. 익숙한 풍경이 아닙니까?   1920년대의 사회, 문화적 혁명이 일어났고, 대규모 공공 집합공간, 백화점, 극장, 경기장 등이 생겨났습니다.  

 

포스터는 현재의 위기가 도시의 개선으로 이어져 살고 싶어지는 공간이자 미래의 건강문제에 회복력을 갖는 곳으로 바뀌어나갈  있다고 결론을 맺었다.

지금의 팬데믹은 여러 면에서 비극적 사건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현재에도 바이러스는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발 뒤로 물러나 보면, 도시가 자신의 회복력과 매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결과적으로  강해지고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되돌아올 겁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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