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셀기법으로 속까지 진짜 같은 3D 프린팅 우드 블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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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printed-wood-columbia-university_dezeen_2364_hero_21-1024x57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1111744036a79cca7-1e88-483f-b585-314939604be1.jpg)
콜럼비아대학교 공학자들이 복셀(Voxel, 3D 화소)기법을 이용해 “디지털 우드” 블록을 3D 출력했다. 올리브나무 샘플을 모델로 한 이 레진 블록은 겉은 물론 속까지 진짜 나무 결을 그대로 재현해 낸다.
![3d-printed-wood-columbia-university_dezeen_2364_col_23-1024x683.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111174423a449cfc2-ce57-4b77-80f3-68645731313a.jpg)
나무 느낌을 살리려면 컬러 그라데이션과 텍스처까지 표현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의 3D 프린팅 기술의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었다. 콜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이 디자인 제작을 시도했다. 먼저 파괴적 단층촬영 이미징을 통해 목재의 극초미세 슬라이스를 촬영하고 CNC 가공기로 폭 27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절단한다. 그런 다음 복셀기법으로 다양한 색깔과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스트라타시스 J750 폴리젯 프린터에 230개의 적층 이미지들을 입력시킨다.
복셀은 3D 공간 상의 픽셀에 비유할 수 있으며, 디자인 프로세트에서 사물을 나눌 수 있는 가장작은 단위 요소이다. 복셀 프린팅을 이용하면, 입체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지점에 디자이너가 원하는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가 있다. 콜럼비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라시스 J750 프린터의 경우, 7500억개의 복셀까지 설정 가능하다.
![3d-printed-wood-columbia-university_dezeen_2364_col_20-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111174439d570f7fe-c241-458d-ada3-386e5aebad11.jpg)
연구팀은 각 지점의 색깔 값을 조정해 디지털 우드를 제작했으나, 언젠가는 단단함과 같은 물질의 다른 속성들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3D 프린팅 및 적층가공(3D Printing and Additive Manufacturing) 전문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