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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비즐리디자인 상 후보에 틱톡 댄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분자모형 등 74점 ①


CDC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분자 디지털모형 

 


틱톡(Tik Tok)에서 유명세를  레니게이드(Renegade) 댄스와 먹는 사람이 자신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 스테이크, 코로나바이러스 분자의 3D 그래픽 모형 등이 올해의 비즐리 디자인(Beazley Designs of the Year) 후보에 오른 74개의 프로젝트 가운데는 포함되어 있다.

 

런던 디자인뮤지엄(Design Museum)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비즐리디자인 상은 디지털과 패션, 그래픽과 제품 디자인, 운송수단과 건축 분야에서 전년도에 세계적으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친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선정작으로 뽑힌 디자인은 2020 10 21일부터 2021 3 28일까지 특별 전시를 통해 소개되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작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간순으로 작품이 배열된다.

전시는 호주의 디자인스튜디오   훼이(Jack and Huei) 블리치드 코랄(Bleached Coral) 제안했던 2019 1월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팬톤이2019 색으로 발표한 리빙코랄(Living Coral) 죽어가는 산호초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백화된 산호색을 제시했다.

 


  훼이가 제안한 블리치드 코랄

 

 같은 연대기적 전시방법은 여전히 진행 중인 팬데믹의 진행과정을 추적하려는 시도라기 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3D 렌더링을 공개한 2020 1월까지 1년동안 만들어진 디자인들을 단순하게 기록하려는 의도다. 올해 전시의 작품들은 시기  2020 1월로 끝나고 지금은 팬데믹이 아직 우리 바로 옆에 있는 상황이라 반영이 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팬데믹관련 디자인으로 전시가 가득  것이라고 디자인뮤지엄 측은 내다봤.

 

디자인 역사가이자 이번 전시의 객원 큐레이터인 에밀리 (Emily King) 지난   간에 일어난 일을 되돌아보고 디자인이 실제로 어떻게 역할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는 점에서 내년 행사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현재 2020 최종 후보명단에 오른 작품들은 팬데믹을 앞두고 디자인이 어디로 향해 갔는지를 보여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평가하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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