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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비즐리디자인 상 후보에 틱톡 댄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분자모형 등 74점 ②

 


 

 

올해 비즐리디자인상 후보작 전시를 관통해 제기된 핵심 주제들은 사회적 정의,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와 오염, 디지털 영역으로 이민 등이다.

 

올해 후보에 오른 수많은 작품들이 환경에 대한 인간의 악역향을 줄이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년 전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20 런던 마라톤대회에서 플라스틱 물병을 대신해 등장한 먹을  있는 음료캡슐 오호(Ooho), 90% 건설폐기물로 구성된 벽돌, 볏짚을 소재로  이케아의 홈웨어 컬렉션 등이 대표적 사례다.

 


니콜 맥로플린의 폐운동화로 만든 여행가방 


패션부문에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버려진 물질을 활용하는 실천으로 표출되었다. 낡은 운동화로 제작된 여행가방과 피비 잉글리쉬의 낫씽 (Nothing New) 컬렉션이  부문에 속한다.  피비 잉글리시는 다른 업체에서 버린 자투리 천과 쓰레기제로 패턴을 사용한 봉제기법으로 컬렉션을 제작했다.  

 

한편, 식품 부문에서는 비건제품인 임파서블 버거 2.0(Impossible Burger 2.0) 자신의 세포를 배양해 살코기로 키우는 우로보로스 스테이크(Ouroboros Steak) 키트를 포함한 몇몇 프로젝트들이 공장식 농업을 대체할  있는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안을 모색해 주목받았다.

 

 

라엘  프라텔로의 핑크색 국경 시소


올해 활발히 전개된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예고하는 , 사회적 정의를 위한 시위  캠페인 활동의 중요성이 비즐리  후보에 오른 디자이너들의 주요 관심사  하나였다.

라엘  프라텔로(Rael San Fratello) 미국-멕시코 국경에 분홍색 시소를 걸쳐 놓아 트럼프의 국경 장벽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는 경찰차 진입을 막기위해 저비용 DIY 방식의 도로 장애물을 설치했다.

다른 곳에서는 칠레의 예술그룹  라스테시스(LASTESIS) 성폭력에 항의하기 위한 공연을 만들었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퍼져 전세계 여성들에 의해 재현되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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