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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e_lLmVboiY
모빌리티 무한도전(Mobilitiy Unlimited Challenge) 공모전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전동휠체어 공유 구상안과 외골격장치 등 우승후보 5점을 발표했다. 선정된 다섯 팀에는 프로토타입 개발비 500,00달러(약 5억6천만원)가 주어지며, 2020년에 이 가운데 최종 우승자를 가려 1백만 달러(약 11억원)의 추가 상금을 수여한다.
도요타 모빌리티 재단(Toyota Mobility Foundation)과 네스타의 챌린지 프라이즈 센터(Nesta's Challenge Prize Centre)가 함께 운영하는 모빌리티 무한도전 공모전은 하반신 마비로 보행이 어려운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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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구상안 모비(Moby) by Ital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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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우승후보 리스트에 오른 모비는 이태리의 이탈디자인(Italdesign)이 고안한 전동휠체어 공유시스템으로, 공유 자전거 시설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벼운 수동식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먼 거리를 이동하고자 할 때 휠체어를 탄 채로 전동식 파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계 전역에서 동일한 앱을 사용해 시설을 이용한다면 휠체어 사용자들의 이동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는 게 모비를 디자인한 이탈디자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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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골격장치 콜로(QOLO)
5개의 최종 후보작가운데는 두 개의 외골격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 쓰쿠바대학교(University of Tsukuba) 연구팀이 제안한 콜로(QOLO: Quality of Life with Locomotion)와 미국 IHMC & Myolyn 그룹의 퀵스(Quix).
콜로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경량의 이동식 외골격장치로 일반 전동휠체어처럼 앉거나 서 있는 자세에서 조작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장치를 통해 휠체어사용자가 비장애인들과 같은 높이에서 눈맞춤을 하고 상호작용하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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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스는 바퀴가 없이 모터를 이용해 보행 동작을 재현하는 기기다. 자율주행차의 인식기술과 자율휴머노이드 로봇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제어알고리즘을 적용해 한층 진전된 이동성과 안전성, 독립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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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 피닉스 인스팅트(Phoenix Instinct)가 고안한 피닉스 AI(Phoenix AI) 초경량 휠체어는 일반 휠체어 모습이지만 시장에 나와있는 기존 제품에는 없는 스마트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탄소섬유로 제작돼 가벼울 뿐 아니라,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앞이나 뒤로 몸을 기울이면 이를 감지해 무게중심을 조정하기 때문에, 앞으로 밀거나 회전하기가 쉬월하고 뒤로 넘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이 외에 지능형 파워 어시스트와 자동 브레이킹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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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디바이스(Evolution Devices)가 출품한 에보워크(Evowalk)는 사용자의 다리에 착용하는 비간섭적 슬리브 제품이다. 내장된 센서가 사용자의 보행 움직임을 감지한 후 슬리브를 통해 필요한 근육을 적시에 자극함으로써 보행을 돕는다. 특정 장소에서의 이동을 도울 뿐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재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80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이 가운데서 5개의 우승 후보작을 선정했다. 최종 소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제 품 개발을 진행 한 후 최종 우승작을 2020년 도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