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로봇 개 이용한 무인 택배서비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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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dogs-data-hero-1-1024x57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114100625b4a22364-522f-4cb4-9cd6-622236d63a53.jpg)
독일 자동차회사 콘티넨탈(Continental)이 자율주행 밴과 개처럼 생긴 로봇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9에 참가한 콘티넨탈은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 중인 로봇 개 시제품을 선보였다. 콘티넬탈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 택배 서비스는 콘티넨탈의 무인 전기자동차인 콘티넨탈 어반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CUbE)을 기반으로, 택배 로봇을 자동차에 실어 최종 배송을 담당하게 하는 개념이다. 미니버스 크기의 CUbE의 인테리어는 사용 목적에 부합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
CES에서 공개된 로봇 시제품의 기능과 이동성은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유명한 스팟미니(SpotMini)와 유사하지만 모습은 더 귀여운 편이다. CUbE와 같은 자율주행차 동력기술이 로봇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고, 센서, 환경지각 및 모델링, 위치 및 상황분석 등의 솔루션들은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robot-dogs-ces-technology_dezeen_2364_col_0-1024x57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1141006433cdbe5cf-830e-4efa-8b5a-1639ae24af0d.jpg)
콘티넨탈이 구상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스템은 낮에는 승객운송용으로 움직이다가 밤이 되면 택배나 화물 배달로 전환되기 때문에 연중 24시간 상시활용이 가능하다.
전자 상거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자동화된 배송서비스가 전체 택배의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업체는 전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스타쉽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가 무인 택배 로봇을 이용한 식료품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이다.
드론을 이용한 배송서비스 또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UPS, 아마존 등 주요 업체들이 각자의 구상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최근 공중 물류센터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