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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명품패션하우스, 파제리


 

 

미국의 펫웨어 브랜드 파제리(Pagerie) 에르메스의 대표제품인 버킨백과 동일한 방법으로 가죽처리한 반려견 목줄, 리쉬, 하네스  명품콜렉션 사하라(Sahara) 내놓았다.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을 위한 명품패션하우스 자처한 파제리는 이번 콜렉션을 위해 옅은 갈색의 그레인 프렌치 가죽과 요트제작에 사용되는 마린등급의 스텐인리스 스틸을 가지고 수작업으로 부품 하나하나를 작업했다.

파제리의 설립자인 맨디 매든 켈리(Mandy Madden Kelley) 흠잡을  없이 완벽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견한테는 펫샵 체인점에서 구입한 쨍한 빨간색 플라스틱 목줄을 달아주는 모습이 항상 이상하게 보였다며 사하라 콜렉션의 제작 동기를 밝혔다. 반려동물은 자기 자신의 연장이자 투영물인데, 이를 충족시킬 제품이 시장에는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나치게 귀엽게 보이거나 실용주의적인 디자인을 지양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하라 콜렉션은 몸에  붙은 실루엣에서 승마장비를 연상시킨다.

380달러인 도로(Dórro) 목줄은 사하라 콜렉션에서 가장 저렴한 품목으로 반려동물의 몸에 맞게 조절할  있는 버클과 일체형이다. 가운데 있는 후크를 아래로 내려 스틸소재의 턴락을 잠그기만 하면 이후부터 목줄이 조이고 풀리는 과정이 버킨백을 열고 닫듯이 매끄럽게 이뤄진다.

가장 비싼 품목인 바비(Babbi) 하네스는 720달러로,  안장을 모델삼아 제작되었고 말안장 패드와 비슷한 탈부착가능 퀼팅 안감이 딸려있다.

 



전직 변호사이자 현재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켈리는 높은 가격대가 오히려 신중하고 더딘 소비를 유도한다며 고가 정책이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가격대에 맞게 품질이 좋고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가능한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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