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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과 소재로 승화된 산업폐기물: 스웨덴 ‘찌꺼기의 대사과정’ 전시 ①


 

 

스웨덴의 여섯 디자인스튜디오가 산업폐기물을 가지고 제품과 소재를 만들었다. 재로 만든 받침대와 사과로 만든 화분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에서 재탄생된 제품과 소재들이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주요 작품들이다.

 

스웨덴의 /디자인센터(Form/Design Center)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What Matter_s 2.0’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제조업체들과 협업해 작품을 만들고  결과물을 찌꺼기를 위한 대사과정(Metabolic Processes for Leftover)’이라는 제목의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코펜하겐에서 활동하는 키오스크 스튜디오(Kiosk Studio) 큐레이팅을 맡았다.  

 


6명의 디자이너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디자인스튜디오와 제조업체를 1:1 연계하고 스튜디오가 제조업체의 생산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소재나 제품을 만들도록 요청했다.

 

헨릭손  린드그렌(Henriksson & Lindgren) 경우, 사과주스와 과일와인 제조업체로 이름난 시빅스 무스테리(Kiviks Musteri) 짝을 이뤘다. 사과 착즙  남은 찌꺼기를 가지고 헨릭손  린드그렌은 화분과 꽃집게를 만들었다.  과정에서 스코네 지방에 위치한  업체와 협업해 착즙 찌꺼기를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했다.

 


헨릭손  린드그렌은 사과찌꺼기로 화분과 꽃집게를 만들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 착즙 찌꺼기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를 배양해 만들어진다. 배양된 박테리아가 생물 고분자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튜디오는 시빅스 공장에서 나온 사과찌꺼기에서 PHA 일종인 PHBV 얻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화분과 꽃집게를 만들었다.

 폴리머 소재는  바닷물에서도 분해되며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다. 가정에서 쓰는 일반적인 정원 비료기에서는 생분해되는데  6개월 정도 걸린다. 화분과 집게를 여러  사용하다가 깨지면 비료화할  있고, 실수로 집게를 잃어버려도 환경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디자이너들은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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