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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휴양지 / Summer Getaway in Seoul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며 문화 생활의 갈증까지 채워 줄 복합 문화 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2000년 독일 베를린에 유럽본부를 설립하고 활동하는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 ‘플래툰’이 세운 문화 공간으로, 2009년 4월 11일, 힙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도산공원 주변에 자리를 잡고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예술적 이슈 등을 비판적 메시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총 28개의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건축 구조는,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된다. 또,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정체를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외관에서 보이는 컨테이너 박스 안의 쇼케이스들로 하여금 궁금함과 기대감을 자아내게 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넓게 트인 공간이 나오며 왼쪽에 위치한 카페/바(bar)/레스토랑을 볼 수 있다. 매번 새롭게 제공되는 스페셜 드링크와 함께 독일 정통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주로 카페로, 파티가 열릴 때와 밤에는 바(bar)로 이용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는 라운지 개념의 공간으로, 테트리스 블럭들이 쌓인 것처럼 보이는 소파의 블럭 쿠션들은 여러 형태로 변형이 되며 공간의 쓰임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재배치가 가능하다.

 

  

 

바 카운터의 맞은 편에는 건물의 대로변에 위치하여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얼굴 역할을 하는 네 편의 쇼케이스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기간은 4주로 제한되어 있어, 디자이너, 아티스트, 영화 제작자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로 매월 새로운 내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들이 과감한 시도를 하도록 자유를 부여하는 컨셉으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점은, 국내 외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6개월 동안 무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개인 작업실을 내주고, 임대기간 종료시 완성된 작품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스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창조적인 방식으로 각자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새롭게 주조해 가려는 욕구를 공유하려는 개념을 적용하여, 전시, 영화상영, 공연,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워크숍 등 일상 생활속의 예술적 흐름을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월 제공하며, 복합적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고 있다.

 

 

* 참고 사이트 www.kunsthalle.com

 

by 남수지 szndesign12@gmail.com

 

Tag
#복합문화 #플래툰 #쿤스트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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