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해체후 용도변경할 수 있는 리버서블 건축 및 디자인 사례 ①


 

 

리버서블 디자인(Reversible design) 제품과 전시, 또는 아예 건물 전체를 해체해 구성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퍼킨스  (Perkins and Will)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담 스트러드윅(Adam Strudwick) 2020 12월에 디진(Dezeen) 순환경제를 주제로 개최한 대담행사에 참여해 리버서블 디자인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룬  있다.  

건물이나 인테리어를 최종 결과물로 생각하기 보다는, 모든 건물을 다음  프로젝트로 끊임없이 이어질  있는 일종의 DIY 매장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의 생각이다.

 

리버서블 디자인 원리를 통합적으로 적용시켜 완성한 6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피플스 파빌리온 People's Pavilion by Overtreders W and Bureau SLA

네덜란드 스튜디오 오버트레더스 W(Overtreders W) 순환적 건축의 선두 주자 가운데 하나로, 재사용가능한 요소들을 활용한 여러 개의 건물을 완공했다.

2017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Dutch Design Week)에서는 뷰로 SLA 손잡고 리버서블 디자인을 적용한 피플스 파빌리온(People’s Pavilion) 설치했다. 빌린 건축 자재만으로 임시 건물을 세우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해체해 원래 소유주들에게 되돌려 주었다. 뷰로 SLA 측은 순환적 개념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 사례로서 생태학적 발자국을 거의 남기지 않은 구조물이라고 설명했다.

피플스 파빌리온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외장재인 싱글(shingle) 마감했는데, 오버트레더스 W 뷰로 SLA 이후 세계 최초의 100% 재활용 마감재를 표방하며 프리티 플라스틱(Pretty Plastic)이란 이름으로 이를 시장에 출시했다.

 

 



브라세리 2050 Brasserie 2050 by Overtreders W

오버트레더스 W 2018년에 연례행사인 로우랜즈 페스티벌(Lowlands Festival) 들어설 헛간모양의 쓰레기제로 레스토랑을 설계할 때도 리버서블 디자인을 적용했다.

건물은 빌리거나 임차한 자재를 가지고 창고의 수납시스템 구축에 흔히 사용되는 팔레트렉 구조로 지어졌다. 가장자리의 팔레트 위에 쌓아둔 곡물자루의 무게로 건물을 지탱하고 식탁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다.

모든 것이 재사용가능하며 버려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스튜디오는 말했다.

레스토랑 내부에 설치된 수직형 텃밭에서 키운 작물이 식재료로 쓰이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표로 했다.

 

 



Tij 관측소 Tij Observatory by RAU Architects and Ro&Ad Architects

네덜란드 스튜디오 RAU 아키텍츠(RAU Architects) &애드 아키텍츠(Ro&Ad Architects) 설계한 달걀모양의 관측소는 해체한  다른 곳에 다시 세울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류관측을 위한  건물은 파라메트릭 목재 골격 위로 마른 풀을 덮어 만들었으며, ‘파일  팩토리(file to factory) 시스템을 도입해 402개의 정밀재단된 자재들을 현장으로 운송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되었다.

부품 하나하나가 고유의 가치를 잃지 않고 해체될  있도록 건축함으로써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관측소는 네덜란드 스텔렌담의 스헤일훅 자연보호구역에 자리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