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해체후 용도변경할 수 있는 리버서블 건축 및 디자인 사례 ②

리버서블 디자인(Reversible design) 제품과 전시, 또는 아예 건물 전체를 해체해 구성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퍼킨스  (Perkins and Will)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담 스트러드윅(Adam Strudwick) 2020 12월에 디진(Dezeen) 순환경제를 주제로 개최한 대담행사에 참여해 리버서블 디자인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룬  있다.  

리버서블 디자인 원리를 통합적으로 적용시켜 완성한 6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트리오도스 뱅크 Triodos Bank by RAU Architects and Ex Interiors

 

100% 목재로 만든 해체가능한 대형 오피스 건물로는 세계 최초 사례로 꼽히는 트리오도스 뱅크 본사 건물은 네덜란드의 도시 제이스트 인근 삼림지대에 위치해 있다.

RAU 아키텍츠(RAU Architects) 엑스 인테리어스(Ex Interiors) 건축에 사용된 모든 자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소재 은행(materials bank)” 상상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순환적 건물에서는 제품과 구성요소, 자재들이 기록으로 증명된 정체성을 부여받아 임시적으로 결합된다. 5 규모의 트리오도스 뱅크 본사 건물의 경우, 콘크리트 바닥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목재로 되어있다. 라미네이트 목재, 크로스 라미네이트 목재, 미가공 목재  모든 구성요소들이 나사로 결합되며, 따라서 추후에 나사를 풀어 재사용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소재 은행으로  건물을 구상했던 RAU 아키텍츠는 건물의 해체 후에도 자재의 가치는 고스란히 유지된다고 말한다.

 

 



베스트레 전시관 Vestre exhibition stand by Note Design Studio

 

노트디자인스튜디오(Note Design Studio) 야외용 가구 브랜드 베스트레(Vestre) 위해 디자인한 전시관은 2019 2월에 열린 스톡홀름 가구조명 박람회(Stockholm Furniture & Light Fair)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재사용가능한 원자재만으로 세워진 전시 스탠드의 구성요소들을 보면, 벽은 비절단 합판으로 마감했고 전시대는 시멘트가 섞이지 않은 벽돌로 쌓았으며 바닥은 스톤칩으로 덮었다.  자재들은 행사 종료 후에  포장되어 앞으로 있을 다른 전시에 사용될  있도록 보관되었다.

전시부스의 모든 것은 나무나 벽돌,   천연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완벽하게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하다. 나사나 접착재를 사용하지 않은  패널은 쉽게 해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듈형이라   있다.

 

 



타케트 전시스탠드 Tarkett exhibition stand by Note Design Studio

 

스웨덴 디자인회사 노트디자인스튜디오는 동일한 박람회에 참가한 바닥재 브랜드 타케트를 위한전시스탠드 제작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도입했다. 바닥재는 물론, 전시 스탠드에서도 순환적 경제 원리가 어떻게 응용될  있을 지를 탐색한 것이다.

재사용가능한 구성요소들을 끈으로 한데 묶는 방식으로 제작된 내추럴 본드(Natural Bond) 전시관은 전시가 끝난 후에도 조합을 달리하며 무한 반복적으로 활용될  있다. 기하학적인 모양의 구성요소들은 타케트가 개발한 재활용가능 비닐 바닥재 iQ 활용해 꾸며졌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