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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과정을 시각화해 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돕는 치료도구, 발리사


 

 

스페인의 디자인학생 아리아드나 살라 나달(Ariadna Sala Nadal)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치료도구를 개발했다.  도구들을 이용해 감정을 시각화함으로써 외부와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발리사(Balisa)라는 이름의 치료키트는 21종의 모듈로 이루어진다. 독특한 색상과 무게, 질감을 가진 모듈 개발에는 관련 주제를 전문으로 하는 심리학자들과 피해 아동들의 부모들이 참여했다.

 

각각의 모듈은 치료과정에서 다루어지는 개별적 감정이나 피해자가 치유과정에서 거쳐가는 단계를 표상한다. 말로 표현된 내용을 모듈이라는 물리적 표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인식하면서 추상적 개념을 쉽게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환자와 치료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 진다.

 



나달은 코로나 바이러스 락다 기간 동안 공작용 점토인 플라스티신과 매니큐어만을 이용해 초기 시제품을 만들었다.

 

아직 점토나 3D 프린팅을 이용한 시제품 형태이지만, 최종 제품에서는 레진과 알루미늄, 아크릴, 아세테이트  소재의 범위를 넓혀 무게와 표면 온도, 감촉 등에서 다양함을 꾀할 계획이다. 시각과 촉각, 균형감에 이르는 여러 감각들이 부여함으로써 모듈에 나타난 감정들이  깊이있게 전달될  있도록 하려는 바램에서다.


 

 



모듈들을 연결해 하나의 토템을 만들어 집에  수도 있다.

 

나달은 2022년에 발리사 키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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