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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함이 우리에게 이젠 싫증이 난다?... 이렇게 말하는 디자이너를 알게 된 것은 일상이라는 중독으로 부터의 탈출"이라는 나의 모토에 다시금 활기를 넣어 주는 신선한 계기이다. 대다수가 따르는 만들어진 사고의 틀을 나도 모르게 따르게 되는 안락함을 즐기고 있던 거다. 이러한 사고의 틀 속에서 벗어나 혁명을 창조하려는 코페르니쿠스적 부류들이 있다면 나는 디자이너들을 떠올린다.
이러한 부류중 현재 독일 디자인에 보편적 사고의 뒤엎기를 꾀하며,디자인에 표현주의적 새로운 프로필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있다. 바로 뮌헨에 거주하는 콘스탄틴 그루취취이다. 그에게 있어 극단적인 형태들의 콤비네이션은 그의 유머와 신랄한 통찰력과 우아함이 함께 어우러져 통쾌한 작품으로 탄생된다.
이러한 그의 통쾌한 작품중의 하나인 Chair One은 습성을 깨트리는 너무나 멋진 한방의 주먹이다. 여성 슈즈의 별의별 모양만큼이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의자에 왜 이다지도 디자이너들은 멈추지 않고 다른 것을 만들어 내는 걸까. 라는 의문을 던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그의 의자들을 보며 얻는 해답은 이렇다. 단순히 새로운 모양을 고안해 내는 게 아니라 디자이너들은 그들 개인이 갖는 시대적, 철학적, 문화적인 사고를 가장 보편적인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존재 가치를 얻는 거다. 이로써 보편성은 특수성으로, 시대성을 갖은 특수성은 예술적 가치를 얻는 것은 아닌지.
현재 뮌헨의 "하우스 데어 쿤스트(Haus der Kunst)"에서 보여지고 있는 일상속에서 살아나는 콘스탄틴 그루치치의 새로운 디자인 세계를 방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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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ENUS
4개의 다리를 가진 의자에 반발해 고안해 낸 그의 새로운 의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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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ASTOR
안서랍을 가진 넣고 뺄수 있는 커피서비스용등 멀티기능성 소파용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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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ANA
보조용 탁자로,아니면 노트북 스탠더, 아니면 소형 서재? 사용자의 환타지를 요구하는 그의 새로운 탁자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