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만발하는 매년 이쯤이면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거대한 국제 디자인 전시회가 대개 5일에 걸쳐 화려한 5월을 장식한다. 올해의Urban 이라는 주제는 도시속의 삶과 건축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건축, 디자인, 예술분야의 프로타고니스적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Design Annual은 디자인 분야의 발전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주는 영향력을 발휘한다
80여개의 참여자들 중 이 계절에 어울린는 핀란드에서 온 마리메코Marimekko 섬유회사의 꽃과 신록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핀란드의 마리메코 사의 뉴 섬유 컬렉션은 클래식과 신세대 디자이너들의 과감한 창의적 작품 이라는 두가지의 주제로 이루어 진다. 무엇보다도 색상에 있어서의 싱그러움과 여름의 활기로움이 돋보인다. 클래식한 주제안에서는 우아한 `꽃무늬와 기하학적 패턴의 다양한 변주를, 신세대 디자이너들의 작품속에서는 자연과 도시적 삶속으로 부터 나오는 영감이 부여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아래에 마리메코 사의 유명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나열해 본다.

1. Maija Isola

 Anans

 Samovaari

 Fandango

 Primavera

 Puu Kuutamossa

그녀의 봄을 위한 클래식한 패턴들인 Ananas, Samovaari, Appelsiini 에서는 섬세한 전원적인 음영이 돋보인다.

2. Fujiwo Ishimoto

 Dyyni



 Puutarhakutsut

후지보 이시모토의 봄 컬렉션은 신선한 그린과 터어키, 강한 네이비 불루, 빨강과 노랑의 강렬한 음영을 주제로 하고 있다.

3. Erja Hirvi



 Elokuu
 
에리카 히르비는 봄을 위한 밝고 가벼운 섬유 프린트를 하얀색 바탕에 소프트한 컬러로 표현하고 있다.

4. Maija Louekar


Iso Satakieli

 La Boca

 Vapaa pudotus

자연과 도시적 삶에서 나온 영감을 그리고 있는 루에카의 작품에서는 신비와 몽환성, 비대칭을 이용한 추상성이 긴장감과 공간적 감각을 부여한다.

5.Teresa Moorhouse




 Latvassa korkealla




 Onni



 Ruusunen

꽃과 식물을 모티브로 한 그녀의 섬유 디자인은 확실히 여름 그 자체이다. 특히 Latvassa korkealla 프린트는 새의 눈을 통해 보여 주는 비젼, 안락함과 생명함, 에너지 웰빙적 감각을 선사한다.

6. Tina Karvonen




 Lemmenleikki

2005년에 막 아트 엔 디자인 헬싱키 대학을 마친 티나 카르보넨은 마리네코 사에서 단순함 속의 신비적인 프린트로 디자이너로서 데뷔에 성공한다.

7. Marjaana Virta

 Kalevatar
 Suometar
 Untamo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리야나 비르타는 강렬한 흑백의 앙상블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