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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조절하는 스마트섬유, 메릴랜드대학교 연구진이 개발


 

메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UMD) 연구진들이 사람의 체온을 조절해 주는 스마트 물질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고분자섬유에 탄소나노튜브를 입혀 만든  텍스타일은 사람의 체온 변화에 반응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사람이 땀을 흘리면, 실이 수축해 몸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많이 밖으로 내보내고, 반대로 춥고 건조한 날에는 실이 팽창해 몸의 열을 섬유 안에 가두어둔다.  

섬유의 반응속도는 거의 즉각적이기 때문에 사람이 어떤 신체적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설명하는 ‘섬유  적외선의 역동적인 출입(Dynamic gating of infrared radiation in a textile)’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사이언스지(journal Science) 2월호에 발표했다. 당장 상용화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스포츠웨어를 꼽을  있지만, 의류나 침구류에도 폭넓게 활용될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패브릭을 사용하면 색깔과 모양, 뻣뻣함 등의 속성이 일정한 자극에 반응해 변화하는 새로운 종류의 스마트 물질을 만들  있다. 이번에 만든 실의 경우는 모양이 변한다.  


  , MIT 연구진들도 이와 유사한 효과를 가진 바이오로직(BioLogic)라는 물질을 개발한 적이 있다. 특정박테리아의 힘을 이용한 사례였다. 하지만, 이번에 UMD 발표한 물질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섬유를 기본으로, 염색과정에서 쉽게 추가할  있는 탄소코팅작업을 통해 얻을  있기 때문에 실용화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탄소코팅 과정에서 전자기에 변화를 주어 물질의 성능을 강화할  있다.

 



형태가 변형된 실이 체온을 조절하는 방식은  가지다. 첫째는 섬유에 있는 기공을 확장해서  많은 열이 빠져나가도록 함으로써 체온을 낮추는 방식이다.  

그러나   효과는 이러한 형태변화가 가져오는 연쇄반응에서 만들어진다. 기공이 확장되고 실가닥들이 서로 밀착되면서 탄소 나노튜브 사이의 전자기적 결합이 변하고, 그에 따라 훨씬  많은 적외선을 밖으로 배출할  있게 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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