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억달러 공모전으로 탄소제거 해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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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 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기후변화 완화를 목표로 이산화탄소 영구 격리 장치 공모전을 개최한다.
머스크와 머스크재단(Musk Foundation)이 자금을 대고 비영리기구인 엑스프라이즈 재단(Xprize Foundation)이 조직을 맡아 진행하는 엑스프라이즈 탄소 제거(Xprize Carbon Removal) 공모전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대기나 해양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할 수 있는 기기 개발이라는 과제를 던진다.
공모전의 최종 목표는 지구에서 연간 1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기 제작이다. 자연기반이나 직접 포집, 해양, 광화작용 등 어떤 종류의 탄소음성적 해법이라도 지원 가능하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파리기후협약에서 합의한 기후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연간 약 60억톤을, 2050년까지 연간 10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다. 총 1억달러의 상금가운데 최종 우승자는 5천만 달러, 2위는 2천만 달러, 3위는 1천만 달러를 각각 받게된다. 공모전 우승자는 축소모형을 개발해 실물 기기 제작 시 10억톤의 탄소제거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 증명해야 한다.
엑스프라이즈 재단은 공모전 개시 18개월 후에 15개 팀을 선정해 개발자금 1백만 달러를 각 팀에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